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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저렴한 외곽 지역이면서도 인근 자치구를 모두 앞지른 상승세

서울 북부에 위치한 이 자치구의 아파트 가격이 2026년 상반기 동안 인접 지역 어디보다도 빠르게 올랐다.

글 Seoul Property Desk · 게재일 2026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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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저렴한 외곽 지역이면서도 인근 자치구를 모두 앞지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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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 노원구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는 9억 2,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고, 도봉구와 강북구의 상승폭을 웃돌았다.

이 같은 변화가 지금 주목받는 이유는 서울시가 2025년 3월 주택 공급 목표를 확대하면서 기존 철도망이 갖춰진 외곽 지역 위주로 신규 물량을 배분하기 시작한 이후, 강남권에서 밀려난 수요자들이 북부 지역으로 대거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를 이끄는 지역 내 핵심 요인

공릉로에 자리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지하철 7호선 노원역 일대 업무 시설 밀집 지구 덕분에, 기준금리가 3%를 웃도는 상황에서도 임대 수익률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주민들은 또한 창동역 주변 주말 시장과 지난 가을 쌍문동에 문을 연 신규 복합 스포츠센터를 가족 단위 장기 거주의 이유로 꼽고 있으며, 상급지 이동 대신 지역에 머무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7월 8일 KB부동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노원구는 1월부터 6월 사이 총 1,840건의 거래를 기록한 반면 도봉구는 같은 기간 1,210건에 그쳤다. 3.3㎡당 중위 가격은 현재 840만 원 수준으로 서울 시내 평균보다 35% 낮지만, 다른 북부 자치구에 비해 가장 빠른 속도로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매수자·투자자를 위한 다음 단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 지역 중개사들은 우선 월계로 일대 매물부터 살펴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구간에는 2008년에서 2012년 사이에 준공된 중형 단지 여러 곳이 올 가을 매물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춘선 교통 개선 사업이 2027년 말 완료될 예정인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청약 또는 매수 전에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최신 서울시 주택 공급 계획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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